[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인하대학교병원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자살시도자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인하대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센터 17개 기관이 맺었다. 인하대병원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위기 개입, 사례 관리, 정신의학적·정신사회학적 평가 및 치료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 위기 상황 대처 활동·사례별 질환에 대한 자문을 위한 핫라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박승림 병원장은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인데다 자살사망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인천시와 다각적으로 협력해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인천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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