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검찰이 LIG본사 및 계열사를 압수수색 중이라는 소식에 LIG그룹주가 약세다.
19일 오전 10시29분 LIG손해보험은 전일대비 150원(0.61%) 떨어진 2만44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0.81% 상승하던 것에서 반락했다. LIG에이디피도 40원(1.54%) 떨어져 25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검찰은 LIG건설의 기업어음(CP) 부당 발행의혹 수사를 위해 LIG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LIG그룹의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본사와 LIG손해보험, LIG건설 등 계열사 3∼4곳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전산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그룹 총수 일가는 지난해 2월28일∼3월10일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법정관리)이 불가피한 상황을 알면서도 LIG건설 명의로 242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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