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화, 문인화 등 작품 전시 및 전통무용, 서도소리 배뱅이굿 등 문화공연 릴레이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문화·예술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17회 광진 예술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구는 20일 오후 3시 광진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광진구 내 예술인과 출품작가, 주요 내빈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갖는다.
오는 10월 열리는 구의 대표 문화축제인 ‘2012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를 기념해 구가 후원하고 광진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유승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진구 거주 예술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풍부한 볼거리가 넘치는 문화공연으로 마련됐다.
먼저 18일부터 24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광진구 내 예술 작가들의 동서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등 총 1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지역 내 예술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작품 전시 뿐 아니라 국악 무용 음악협회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풍부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18일 오후 4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협회 주관으로 김경배의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과 민요한마당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19일과 20일 오후 5시에는 강강수월래와 강원도 해주 아리랑 등 친근한 민요가락에 맞춰 광진무용협회 채순자 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광진 음악협회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한 클래식곡 협연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초대전과 함께 국악 무용 음악협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돼 있으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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