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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느티나무 봉사단 장애체험 교육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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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고등학생 20여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해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여가시간을 활용한 현장 체험학습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봉사활동을 지도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 필요성을 인식하고 양성한 느티나무봉사단(단장 김경애)이 1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애체험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휠체어 타기, 흰 지팡이 체험 등 장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그들에 대한 배려심과 이해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진행하는 느티나무 봉사단은 지난 4월 서울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성인 지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봉사단 구성 후 지난 5월부터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매월 둘째주 토요일 ‘청소년 주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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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청소년 봉사활동 진행 후 활동사진과 자료 등을 게재하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주 1회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봉사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봉사에 필요한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의 조달과 계획은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5월 자양1동주민센터에서 중·고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헌책을 리폼해 어려운 이웃에게 책을 기증하는 도서재활용봉사활동을 시작한데 이어 장애교육, 점자교육 등 분야별로 총 7회 총 382 명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올해 누적된 봉사활동 진행경험을 살려 내년엔 단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자원봉사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참가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자원봉사센터(☎450-1663~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남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해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등 정신적 보상을 얻을 뿐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성을 강화하고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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