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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학운4산단' 20일 첫삽···212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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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총 2124억 원이 투입돼 내년 완공되는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사진)가 20일 첫 삽을 뜬다.


김포 학운산업단지는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114-78번지 일대 49만㎡에 조성된다. 산업단지는 28만4000㎡이며, 나머지는 ▲공공부지 13만5000㎡ ▲주거부지 4만2000㎡ ▲지원부지 2만9000㎡ 등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토지 보상 등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내년 6월말 공사가 완료된다.

사업시행자는 김포골든벨리4 피에프브이(주)이며 총 사업금액은 2124억 원이다.


경기도는 김포학운산단이 조성되면 이곳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단독주택, 지원시설, 주차장, 주유소 등 기타 시설용지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김포학운산단은 제2외곽순환도로로 검단IC와 인접하고, 산업단지 최초로 단지 내 전선지중화공사와 주변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김포학운산단이 조성되면 16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김포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건전한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김포지역 경제활성화 뿐 아니라 국토의 균형개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2시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사업현장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안병원 경기도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 건설사 임원과 지역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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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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