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보즈니아키가 맞아요."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여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자신이 이름에 대해 명확한 표기법을 알려줬다는데….
보즈니아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 1회전에서 아란차 뤼스(네덜란드)에 2-0으로 완승을 거둔 뒤 기자회견을 통해 "내 이름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라고 발음 시범을 보였다.
국내 언론은 그동안 'Caroline Wozniacki'라는 이름에 대해 캐럴라인, 또는 카롤린,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역시 워즈니아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소개했다.
보즈니아키는 특히 'Wo'부분에서는 정확하게 "보"라고 따로 발음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첫 경기가 중요했는데 서브도 잘 들어가는 등 전반적인 내용이 좋아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매 경기 집중해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