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는 긴 후유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 여드름자국이나 여드름흉터가 남기 때문.
여드름흉터가 생기는 원인은 의외로 단순하다. 여드름흉터는 대부분 여드름 염증이 곪았을 때 손으로 무분별하게 짜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피부 조직이 곪거나 손상되면서 생긴다.
그렇다면 반대로 세균에 감염되지 않게 제대로 짜낼 수만 있다면 흉터 없이 여드름을 치료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피부자극 없이 여드름을 모두 짜내는 건 불가능하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를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pos="L";$title="";$txt="";$size="192,288,0";$no="20120918130511929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강남 루미에클리닉의원 이정아 원장은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에는 가급적 여드름부위에 손을 대지 말고 조기에 전문가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여드름흉터를 남기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원장은 “최근에는 PDT광역동 치료나 셀라스레이’, 뉴이멕스(레이저치료), 필링 치료, 약물치료, 스킨 스케일링 등 개개인의 피부에 맞게 다양한 여드름치료가 개발되었고, 효과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 염증성여드름에 효과적인 ‘PDT광역동치료’
대표적인 여드름치료 방법인 ‘PDT광역동 치료’는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감각제를 여드름 치료부위에 바른 후 광과민제를 원하는 부위에 침투시킨 후 특정파장의 광선을 조사하여 원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일종의 광화학요법이다.
PDT치료는 염증이 있는 부위에는 약물이 더욱 잘 흡수되기 때문에 염증이 심한 여드름 일수록 치료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게다가 시술과 관리가 간편하고 여드름 균과 피지선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먹는 약 복용이 힘든 경우나 난치성, 염증성 여드름인 경우 효과적이다.
보통 PDT치료는 2주 간격을 두고 3회 이상의 치료를 권장하며, 개인차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가까운 여드름 억제 효과가 있다. PDT치료 후에는 지속적인 광감작에 의해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1~2일 정도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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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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