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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해외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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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IBK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프리미엄 제과시장과 해외 제과 시장에서 장기 성장기반이 뚜렷하며, 미디어플렉스 사업부문 영화 흥행 등이 반영돼 올해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올해 4월 출시한 '호랑이떡쿠키'와 8월에 선보인 '치킨팝'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했다"며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은 2008년 5%에서 꾸준히 성장해 올해 25%까지 확대돼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제품시장은 2016년까지 매출비중은 40%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해외시장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리얼브라우니, 순수감자 프로마즈, 워터크래커 등의 마켓오 3종이 판매된 후 일본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도 현지 소득 향상과 산업화에 따른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 유통채널이 확대돼 하반기 시장이 긍정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미디어플렉스에 대해서 박 애널리스트는 "영화 고지전 흥행 부진으로 발생한 적자와 달리 1분기 '범죄와의 전쟁'과 3분기 '도둑들'이 성공해 흑자 전환될 것"이라며 "영화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낮으나 전반적인 실적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오리온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조3137억원과 30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0.9%와 43.8% 상승한 수치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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