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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스펙쌓기' 마라톤 4년, 같이 뛰어주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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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취업률 제고를 위해 '경력개발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숭실대 경력개발센터는 진로지도, 취업교육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취업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원한다. 하지만 학생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혼자서 뛰지 않는다.


류진호 경력개발센터 팀장은 "경력개발센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지만 취업률은 어느 하나의 부서나 조직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대학의 전 구성원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때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 이사회, 동문회, 교수, 직원 등 전 구성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 네트워크, 예산 및 공간 지원 등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숭실대 '스펙쌓기' 마라톤 4년, 같이 뛰어주는 대학 숭실대학교의 경력개발센터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등 기본능력교육과 전략기획, 영업·마케팅, 유통·서비스, 금융 등 직무관련 전문화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입학전형 및 면접에 대비한 '클리닉'은 취업시즌마다 500여명이 몰려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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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지도교수제..'학과'와 연계해 체계적 지원= 취업지원센터의 역할이 단순히 졸업을 앞둔 3~4학년에게 한정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졸업예정자를 위한 반짝 지원이 아니라 신입생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숭실대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 역시 '진로지도교수제'다. 진로지도교수제란 학생이 입학하면서부터 학과, 혹은 학부 교수가 지도교수로 배정돼 개별상담을 통해 대학생활, 진로설정 및 직업선택 등 향후 진로와 취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돼 이제는 숭실대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류 팀장은 "앞으로 진로지도교수제를 더욱 강화해 매학기 최소 1회 이상 학생과 교수 가 일대일 상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학생이 제출한 '진로계획서'를 바탕으로 진로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팀장은 "장기적으로 학과 중심의 진로 및 취업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력개발센터에서는 학교 전체 차원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경력개발프로그램을 개발·교육하고, 학과에서는 각 학과 특성에 맞는 경력개발프로그램으로 교육 및 상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무능력과 인성함양 두 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다
= 취업교육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는 '취업교과목'부터 전략기획, 영업·마케팅, 금융 등 직무관련 전문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우선 정규교과목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활과 진로탐색',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과 진로계획' 등 취업교과목이 매학기 편성된다. 3학년은 '진로와 직업 선택', 4학년은 '취업과 경력개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 수업을 이수할 경우 2학점이 주어진다. 류 팀장은 "현장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특히 4학년 수업의 경우, 현직 인사담당자 등을 초빙해 특강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등 기본능력교육뿐만 아니라 전략기획, 영업·마케팅, 유통·서비스, 금융 등 직무관련 전문화교육도 진행된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위해 연간 100명에게 공무원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3개월마다 수강률 20% 미만인 학생은 탈락시킨 후 신규 수강자 충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숭실대는 최근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시 '인·적성'부분을 중시하는 흐름에 따라 인성함양교육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독서명문대학'으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만큼, 인성함양을 위해서 '독서'를 강조한다. 학생 1인당 재학 중 '명저 70권 읽기'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7000페이지분량의 독서를 한 다음 후기를 제출하면 인증위원회를 통해 인증해주는 '독서인증제'도 운영하고 있다.


독서와 함께 '봉사'활동도 중요시 여긴다. 숭실대는 부총장 직속 봉사지원센터를 설립해 정규교과목으로 봉사활동을 개설했다. '섬김의 리더십'은 의무 수강해야 하고, 그밖에도 사회봉사 1,2,3 수업은 선택 수강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숭실대 '스펙쌓기' 마라톤 4년, 같이 뛰어주는 대학 숭실대학교의 경력개발센터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등 기본능력교육과 전략기획, 영업·마케팅, 유통·서비스, 금융 등 직무관련 전문화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입학전형 및 면접에 대비한 '클리닉'은 취업시즌마다 500여명이 몰려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교육·지원프로그램 알차 공채시즌 500명씩 몰려=기업체 공채시즌인 3~4월, 9~10월까지 채용 상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취업지원활동의 기본이다. 학교에 접수된 채용 정보 및 아르바이트 정보를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의뢰에 따라 직원 자격에 적합한 학생을 추천하는 것 역시 경력개발센터의 일이다.


취업시즌인 3~4월, 9~10월 약 두 달간 입학전형 및 면접에 대비한 '클리닉'은 시기별로 약 500명 가까이 몰리며 큰 인기다. 숭실대 경력개발센터에서는 연중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채시즌에는 특히 학생들이 몰린다.


'입사서류 클리닉'에서는 입사전형을 대비해 일대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지도 첨삭해주고, 면접 접형에 대비해 5인 1조의 '면접·이미지 클리닉'도 실시한다. 류 팀장은 "공채시즌마다 워낙 학생들이 몰리다보니 기존에 오프라인 상담과 함께 온라인 상담을 병행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취업준비를 위해 모인 소모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도교수가 있는 '취업준비반' 25곳을 선발해 1년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1년에 3~4회 가량 1박2일이나 2박3일로 떠나는 각종 취업캠프도 인기가 높다.


직장생활을 앞서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길게는 6개월 간 기업, 사회경제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일하면서 진로탐색 및 실전 취업준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6개월 장기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됐으며, 극동방송, 안철수연구소, 전자신문 등 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해외인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류 팀장은 "숭실대 출신들을 채용한 기업의 인사팀에 물어보면 가장 많은 대답이 '성실하다', '조직 적응력이 우수하다'의 평가"라며 "본교 졸업생들은 기본인성을 바탕으로 회사에 꼭 맞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 팀장은 "앞으로 재학생의 취업률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산업계 실무자들의 니즈를 분석한 교과목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졸업 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컨설팅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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