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동나비엔(대표이사 최재범)은 북미향 신제품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선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NPE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제품 사용 장려 프로그램인 '에너지스타'에서 EF 0.95를 기록한 고효율 제품이며, 특히 미주 지역에서도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프로그램인 'SCAQMD' 인증을 획득했다.
경동나비엔의 고유 특허 기술인 '콤포트 플로우(Comfort Flow™)'가 기본 내장, 온수 사용 중 수도꼭지를 잠궜다가 다시 틀 때 순간적으로 냉수가 나오는 '콜드워터 샌드위치' 현상을 근본적으로 없앴다.
최대 출력의 1/10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콘트롤' 기술을 적용해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는 등, 미국 현지 가스인프라에
드스 인프라에도 적응했다.
기존 진출한 해외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평가되던 AS관련, 직영 콜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북미 전역에 300여 개의 나비엔 서비스 전문 네크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최재범 대표이사는 "미주 현지 가스 인프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온수제어 기술을 적용했다"며 "경쟁 제품이 따라오기 힘든 제품 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미주 지역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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