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영규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 연말까지 150여 명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농기원은 지난 2010년 개발한 즉석도정기 70여 대를 일선 시군에 경기도로부터 100% 보조를 받아 무료 지원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14일 "지난해 경기도에서 공모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 지난 2010년 도 농기원이 개발한 즉석도정기를 활용해 지원하는 사업서를 넣었는데 당선됐다"며 "올해 경기도로부터 1대당 41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70여 대의 도정기를 각 시군에 설치,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도 농기원은 즉석도정기 설치를 희망하는 각 시군의 사회복지담당 부서와 협의를 거쳐 설치장소를 물색한 뒤 즉석도정기와 농산물 판매대, 포장재, 배너 현수막,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농협RPC는 우량 원료곡을, 장애인협회는 대상자 추천과 즉석도정기 운영관리 등 역할을 분담해 지원하게 된다.
특히 판매대는 장애인들이 직접 소비자가 선호하는 5∼13분도 현미를 비롯해 콩, 보리, 잡곡 등 지역 우수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한편, 도 농기원은 지난 2010년 개발된 즉석도정기를 학교급식에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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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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