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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장에 예인동 감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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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014년 9월까지 2년

서울시무용단장에 예인동 감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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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종문화회관이 예인동(49·본명 박영주) 전 경기도국악당 상설공연 '웨딩' 예술감독을 서울시무용단 단장에 13일 임명했다. 예 신임단장의 임기는 2014년 9월까지 2년이다.

예인동 신임단장은 청주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용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국립국악원 및 서울시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한 후 정동극장 및 경기도 국악당 예술감독, (주)미루스테이지 대표이사 겸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초기 정동극장 예술감독을 맡아 전통무용, 국악 관현악, 풍물놀이 등의 한국적 콘텐츠를 소재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상설공연으로 특화시켜 현재의 정동극장이 있게 한 시금석을 마련했다.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 제작·연출 및 국내외 활동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엔젤어워드'를 받았다. 또 경기도 국악당 예술감독 재임 시 경기도 방문의 해 상설공연 '웨딩'감독을 맡아 2년간 5만명의 외국인이 관람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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