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원중학교에서 살아있는 도서, 미래의 나 대출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분야에서 성공한 사회적 명사와 중학생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13일 오후 3시30분 거원중학교에서 개최되는 살아있는 도서, 미래의 나 대출 행사가 바로 그 것.
거원중학교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꿈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행사로 사회적 명사를 ‘살아있는 도서’로, 명사와의 만남을 ‘대출’로 빗대어 표현했다.
구가 중점 추진중인 ‘책읽는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작명했다.
‘살아있는 도서’로 초청된 이들은 ▲김주신 한국 쓰리알 환경산업 회장 ▲김병희 롯데호텔 수셰프 ▲김인국 송파구 보건소장 ▲고승진공신닷컴 멘토링 팀장 등 4명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인 CEO, 요리사, 공무원 등을 대표해 선정됐다.
이들은 거원중학생 200명과 직업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노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질의응답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멘토로 나서는 김인국 송파구 보건소장은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며 느꼈던 공무원으로서의 보람을 생생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장래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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