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1일부터 특별할인승차권 팔아…28~29일 운행되는 상행, 10월1일 운행되는 하행 중 일부 열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추석 연휴 때 역귀성객들의 KTX 요금이 30% 할인된다.
코레일은 추석을 맞아 KTX를 타는 역귀성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승차권을 11일부터 판다고 밝혔다.
특별할인승차권은 지난 설과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기간 중 운행되는 KTX 열차 중 일부를 지정, 운임의 30%를 깎아주는 철도상품이다.
할인승차권을 살 수 있는 열차는 추석명절 기간에 운행되는 상·하행 96개 열차다.
코레일은 오는 28~29일 운행되는 상행과 10월1일 운행되는 하행 KTX 중 일부 열차를 정해 운영한다.
승차권을 사려는 사람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 ‘할인상품’과 ‘특별할인 티켓’ 순으로 클릭한 뒤 날짜, 할인대상열차를 조회하면 된다.
부산서 서울까지 KTX를 탈 경우 홈 티켓 할인 2%를 더하면 정상운임(5만7300원)에서 1만8000원이 적은 3만9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특별할인승차권은 역귀성하는 이용객들을 고려해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하는 뜻있는 명절이 되도록 더 나은 서비스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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