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침내 발사되는 나로호…"이번엔 성공한다"

시계아이콘02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마침내 나로호 3차 발사 날짜가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1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발사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는 10월26~31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발사 시간대는 오전과 오후 모두 검토됐지만 예정 시간대를 오전(오전 5시45분~7시)으로 설정할 경우 연구원들의 밤샘작업이 불가피해 피로 누적에 따른 인적오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발사 시간대는 오후(오후 3시30분∼7시)로 결정됐다.


따라서 나로호는 기상여건과 여러 가지 변수가 없는 것을 가정했을 때 오는 26일 오후 3시30분이 유력한 상황이다. 나로호 3차 발사 시기가 정해지면서 이를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침내 발사되는 나로호…"이번엔 성공한다" ▲교과부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이 11일 나로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과부]
AD

교과부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은 "최종 발사일과 발사시간은 앞으로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예정일에 임박하면 결정될 것"이라며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하는 문서에는 관례상 발사예정일을 발사 가능 기간의 첫 번째 날인 10월26일로 설정하고, 발사 예비일을 10월 27~31일로 설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 발사시간은 ▲발사 당일 기상상황 ▲우주환경상황(태양활동 정도, 태양방사선 수준 등)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물체(인공위성, 우주정거장 등)와 충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발사는 두 차례 발사실패 원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1차 실패의 원인이었던 페어링 비정상적 분리에 대해서는 100차례에 걸쳐 반복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2차 실패 원인을 두고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교차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러 양국 연구진은 발사 성공 가능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엄격한 점검을 통해 기술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나로호 발사체에 대해서는 1단 성능 점검, 상단 조립 및 성능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발사체 총조립 작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나로호 3차 발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독자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자 투자로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개발관은 "두 차례의 실패를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나로호 3차 발사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다음은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 일문일답.


-발사 못할 사유는 어떤 것들이 있나? 혹시 정치적 문제로 연기될 수도 있나.


▲정치적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날짜를 예정일로 잡았다. 기상상황 등 발사일에 임박해 돌발변수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예정보다 늦춰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26일 오후 3시30분을 최초의 시간으로 보고 있다.


-두 차례 실패의 원인에 대한 점검과 대비는 어떻게 했나?


▲1차 발사의 실패 원인은 상당 페어링의 비정상적 분리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100여 차례 시험을 통해 완벽하게 해결했다. 2차는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입장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양측이 제시한 모든 문제점을 교차 확인하고 해결했다. 2차 발사과정에서 발견된 상단의 비행종단시스템에서 화약을 제거한다는 등의 여러 가지 변수를 총 점검했다.


-발사되기 까지 앞으로의 일정이 궁금하다.


▲발사 예정일을 잡게 된 배경은 지난 9월1일 나로호 발사와 관련된 모든 구성품이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 입고됐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기상상황 등 외부 원인에 관계없이 조립이 가능했다. 조립되는 과정 등 준비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발사 가능 기일을 잡았다. 또 나로호3차관리위원회에서는 행정적으로 날짜를 잡았다. 조립 속도 등 모든 것을 고려해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발사 예정일을 잡은 것이다.


-최종 날짜는 어떻게 확정되는지.


▲발사 예정일에 즈음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상상황이다. 최대의 변수요소이다. 기상청은 3개월, 1개월, 7일전 단위로 날씨를 예보하고 있다. 10월19일 날씨 예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6일을 예정일로 잡았기 때문에 7일전 날씨를 참고해 최종 발사일을 잡을 것이다.


-현재 조립상황은?


▲1단과 상단이 순조롭게 조립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10월2일 쯤 1단과 2단이 결합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구성품에 대한 각종 테스트 등 점검 상황도 예정대로 되고 있다.


-3차도 실패한다면.


▲1,2차 실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나로호 발사라는 것은 한국형 발사체 사업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더라도 끝나는 것이 아니다. 또 실패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한국형 발사체 사업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1,2차 실패의 교훈을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침내 발사되는 나로호…"이번엔 성공한다" ▲나로호 1단 발사체 모습.[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