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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사회갈등 해결 위해 차기정부 ICT 전담 부처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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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대연합 출범식 참석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석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회장은 "우리 사회의 폭발적인 내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방송정보통신기술(BICT)을 총괄하는 새 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ICT대연합 출범식에 전직 정보통신부 장관 및 현 KT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청년 실업률 ▲낮은 출산율 ▲급속한 고령화를 막기 위해서는 ICT 부처를 신설해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하면 창업을 해야 하는 시대이고, 급속한 노령화까지 오고 있다"며 "출산율은 스마트 워킹으로 해결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정보통신기술로 풀 수 있는 이런 문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이런 일을 할 부처를 만들어야 한다"며 "누가 규제하고 누가 허가해라 이런게 아니라 ICT 힘을 모으고 자원을 집중시키고 당당하게 정부와 국회에 이야기 할 수 있는 부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T 대연합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11개 협회, 한국통신학회 15개 학회, 한국IT리더스포럼 등 포럼 7개 등 3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고문은 윤동윤, 경상현, 이석채, 강봉균, 배순훈 전직 정보통신부 장관들 및 박성등, 정홍식 전 정통부 차관들과 송도균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안문석 고려대 교수 등 정보통신계의 걸출한 인물들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ICT대연합 측은 "그동안 IT 업계나 학계를 부분적으로 대변하는 단체는 있었으나 이처럼 전분야를 포괄하는 조직은 처음 결성됐다"며 "ICT인의 총체적 역량 집결과 효과적인 대외입장 표명 및 전달을 위해 조직됐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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