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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독립민주 Festival 15~1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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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무대-주민·학생참여 퀴즈, 대북공연 풋프린팅,인디밴드,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독립과 민주의 산실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공원에서 15, 16일 ‘2012 서대문 독립 민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민족 수난의 역사를 상징하는 서대문 독립공원과 형무소역사관이 지닌 역사성을 바로 세워 현세대들의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각계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작년 풋프린팅 전시와 독립민주인사 풋프린팅, 지식· 문화공연, 주민참여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그리고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행사 첫 날인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메인무대인 독립문 앞에서 주민과 학생참여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독립문 앞 메인무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에 이어 독립민주 인사 풋프린팅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풋프린팅 독립인사로 김영근 이봉양 임우철 이인술님, 고 허위 선생이 선정됐다.

서대문독립민주 Festival  15~16일 열려  지난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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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사로 이해동 한승헌, 고 김근태님이 선정됐다.


생존해 있는 독립 민주인사는 당일 현장에서 직접 풋프린팅 행사에 참여하고 돌아가신 고 허위 선생 , 고 김근태 님은 반부조상 조각해 유족에 전달한다.


2010, 2011년 풋프린팅에 참여했던 독립인사 이병희선생 등 열 두명 족적은 서대문형무소 옥사 내 전시됐다.


15일 전야제는 오후 7시부터 내일을 향한 외침이라는 주제로 인디밴드 들이 대거 출연한다. 각시탈 포퍼먼스와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초청가수로 울랄라 세션, 치바사운드, 바닐라시티, 더 크랙, 등이 출연해 상업적 음악을 넘어 심금을 울리는 젊음과 자유의 소리가 독립공원에 울려 퍼진다.


소규모 무대에서는 헤리티지 콘서트, 스토리텔링 콘서트, 마스터브릿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독립공원에서 펼쳐지는 헤리티지 콘서트는 ‘글로리아 음악공간’ 이 출연해 중창, 성악, 현악 및 관악연주로 길거리 공연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오후 3시30분에는 통곡의 미루나무에 아래서 독립과 민주의 세대와 미래의 세대가 하나되어 만들어가는 ‘통곡을 희망으로 ’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행복뮤지션 이수나, 김수환, 김성훈씨가 초청됐다.

서대문독립민주 Festival  15~16일 열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독립운동가 김영진옹을 풋프린팅을 위해 단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마스터 브릿지는 독립공원에서 캐릭터 연극, 라이브 공연, 댄스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이 혼합된 페스티벌이다.


또 독립공원과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행사기간동안 벼룩시장, 태극기 손 도장 찍기, 독립체험. 대형 태극기 손도장 찍기,도서 벽화 꾸리기, 중고 벼룩시장인 프리마켓등이 이틀간 열린다.


이틀째인 16일은 '연희집단 the 광대'와 케이블 TV 공개방송이 준비됐다.

오후 5시30분에 시작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광대무대로 광대들이 돌고, 뛰고, 날아다니는 다이나믹한 몸놀림과 맛깔스런 재담 등 신명나는 무대가 준비됐다.


이 무대는 사물놀이 판소리 판굿 사자놀이 12발 상모놀음 등 전통연희의 하이라이트만 모은 퍼포먼스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오후 7시 부터는 케이블 TV의 공개방송 'With You' 라이브 공연이 2시간 동안 이어진다.


기부가수이며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김장훈 가수 등이 출연해 열창과 함께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며 관중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 때까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다.


이후 서울구치소로 사용되며 민주화운동 관련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 수난의 역사를 담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서대문구는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서대문독립민주 Festival  15~16일 열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전경


이 곳은 자주 독립정신과 자유평화의 신념을 수호하는 교육과 문화의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60만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5만명의 일본인이 방문해 참된 역사를 배우는 장소다


서대문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 문화재청과 함께 국·시비 총 121억2700만원을 들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종합정비 보수공사를 펼쳐 2011년 10월 재개관했다.


유관순열사가 수감됐던 옛 여 구치감 옥사와 수감자 운동시설인 격벽장과 정면 담장도 연장해 복구했다.

격벽장은 일제 시대 당시 애국지사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없도록 좁은 공간에 벽까지 설치해 격리했던 안타까운 우리 역사의 한 장이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서대문형무소를 독립 운동가들의 수난처이자 민주화 운동가들의 고난처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명소로 그 상징성과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 독립민주 페스티벌은 세대와 시간을 뛰어넘어 현재 속에서 과거와 대화하고 성찰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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