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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 인천AG '평창 수준' 지원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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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 경기장 건설비의 최대 75%를 국고로 지원하도록 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법(약칭)'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인천 중ㆍ동ㆍ옹진)은 10일 오전 동료 여ㆍ야 국회의원 56명의 서명을 받아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최대 30%인 아시안게임 경기장 국고보조 비율을 75%로, 최대 50%인 주변 도로 국고 보조율을 70%로 확대하는 조항이다. 아울러 대회 준비를 위해 인천시가 떠안은 채무를 중앙정부가 인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안이 정한 최대치로 정부가 지원할 경우 인천은 앞으로 8000억원 가량의 국고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날 법 개정안 발의는 지난 달 두 차례에 걸친 인천 여ㆍ야ㆍ정 협의체에서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여ㆍ야ㆍ정 협의체는 평창 수준(총 사업비의 70~75%)의 국고지원을 놓고 타당성 공방을 벌인 끝에 지난 29일 두 번째 회의에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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