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이스라엘 공습해도 이란 핵무기 개발 10년 지연시킬 뿐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CSIS전문가 이스라엘 능력없고 미국 수백대의 항공기 필요경고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대규모 공습에 나선다고 하더로도 최장 10년 정도만 개발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스라엘은 호전장담하는 것과 달리 이란을 단독 공습할 능력이 없으며 미국도 수백대의전투기와 폭격기,드론 등을 동원해 전면전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미국 워싱턴의 저명한 군사 전문가인 앤서니 코즈먼(Anthony Cordesman)은 이란 공습에 필요한 폭격기와 폭탄에 이르는 모든 것을 종합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디지털 전문매체 와이어드가 최근 전했다.


그가 내린 결론은 두가지.하나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개발 노력을 1~2년 지연시킬 예방공습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호언장담과 달리 이스라엘 단독으로 이란에 공격을 하는 것은 이란이 아무런 도전을 받지 않고 핵무기 개발을 하도록 허용하는 것만큼이나 나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것은 미사일과 테러리스트, 파상적인 이란의 반격을 자초해 역내 국가를 위험하게 하고 세계 석유공급에 손상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즈먼은 또 미국도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최장 10년 정도 지연시킬 수 있겠지만 그것도 '엄청난'(enormous)이 될 것이며, 첫 공습도 주요 폭격기,적 방공망 진압, 폭격기 방어 전투기,전자전기,이란의 보복에 대비한 전투기 초계비행 등 대규모 무력할당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미국은 전세계 석유와 천연가스의 약 20%가 지나가는 극도로 중요한 호르무즈해협 봉쇄도 막아야만 하며,페르시아만의 산유국도 보호해야 한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미국과 페르시아만 국가를 압박하고 위협하기 위해 목표를 선별하고 대규모 군사 혹은 도시 표적을 겨냥해 장거 재래식탄두 미사일이나 드론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코즈먼은 예상했다.


그는 “이란은 간헐적으로,예측불가능하게 소모전을 펴거나 미군과 페르시아만의 해군에 벌떼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페르시아만은 값비싼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막기 위해 미국은 항공모함 초계항해를 시키고,전투함,기뢰제거함,드론잠수함을 바레인 근처에 배치했다.


또 4분안에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추적하기 위해 차세대 X 밴드 레이더 기지를 카타르에 건설중이다.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 미국은 수 십 억 달러어치의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종말구역고고도방공(THAAD) 시스템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에 판매했다.


그러나 코즈먼은 이란의 미사일이 리야드나 쿠웨이트시티를 타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선제공격 명령을 받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8개 탄도 미사일기지와 15개 미사일 생산시설, 22개 발사시설을 제거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코즈먼은 “미군은 날아오는 탄두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많은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물 하나당 항모에서 발진한 F/A-18 두 대 혹은 주변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15E와 F-16C 등 두대가 필요하며 총 90대의 전투기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비 목표물은 이란의 정유소와 전력망,군기지, 도로와 교량을 포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인기 ‘드론’도 정보수집과 기만,전파교란,이란 군과 방공시스템 공격과 파괴를 위해 배치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코즈먼은 다섯 개의 핵 시설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시설 하나당 디에고 가르시아에서 이륙한 두 대의 B-2 스텔스 폭격기가 필요하고 이 폭격기는 3만파운드짜리 차세대 대규모 관통탄(MOP) GBU-57 두 발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즈먼은 “20.5피트의 강화 강철 폭탄 몸체안에 5300파운드이상의 재래식 화약이 들어있는 이 폭탄은 바위와 콘크리트 강화벽을 뚫고 적 벙커와 터널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몇 년 동안 이란의 핵야심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도 비슷한 공습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겨우 한번에 그치고 만약 공습을 한다면 이스라엘 전투기의 4분의 1과, 공중급유기 전부를 동원해야 하는 탓에 2차 목표물을 공격할 항공기는 한 대도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즈먼은 “필요한 항공기 숫자, 재급유와 탐지 혹은 요격되지 않고 목표물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리스크가 커 전체 임무가 높은 성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확신을 없앨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원자로가 타격 당한다고 하더라도 이란의 보복은 이 지역에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코즈먼은 결국 공격보다는 협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