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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LG이노텍 실적 개선의 핵심은 LED와 카메라 모듈이다. LED 사업은 상반기 8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LED 사업의 개선이 절실하다. 다행스럽게도 가동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고, 지속적인 효율화 작업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쉬운 점은 전방 산업인 TV가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영업 흑자 전환은 2013년 2분기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라 모듈은 최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비수기인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액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9월중 예정되어 있는 최대 고객사 신제품 출시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삼성SDI
삼성SDI는 전기차용 2차전지 자회사인 SBL(SB LiMotive)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BL은 2008년 7월 삼성SDI와 보쉬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4년만에 합작 관계를 청산하게 되었다. 동사는 보쉬 보유 지분 3800만주(50%)를 9500만달러(1076억원, 주당 2827원)에 매입하고 보쉬는 팩 설비를 보유한 자회사 SBL 독일법인과 Cobasys를 3800만달러(43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결국 삼성SDI의 현금 유출액은 차액 646억원 수준이다. SBL에서 동사의 역할은 2차전지 셀 제조, 보쉬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을 포함한 팩 생산을 맡아왔다. 그러나 자동차 업체들의 BMS 및 팩 내재화로 셀 공급을 선호하면서 보쉬의 역할이 축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계약의 80%가셀 공급 계약이라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또한 이미 BMW, Chrysler, Delphi 등의 계약을 통해 레퍼런스를 쌓았기 때문에 향후 독자적인 마케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삼성SDI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구글넥서스 7, 아마존 킨들 파이어 2, 마이크로소프트 서페이스 등의 신규 테블릿PC의 대면적 폴리머 전지도 약 50%를 공급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SBL의 영업손실이 기존 지분법에서 동사의 영업이익에 연결되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2014년부터 SBL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스엠
2013년부터는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1) 국내 음원 단가 인상과 아이튠스 등을 통한 해외 시장으로의 음원 직접 유통 등 디지털 음원 매출액 증가 기대감, 2) 2012년 하반기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SM타운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일본 이외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 본격화, 3) 드라마, 공연기획, 여행 등 부가 산업 수익 모델화 등 새로운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2012년 4분기나 2013년 초에는 에스엠 소속 신인 남성 그룹이 추가로 데뷔할 예정이다. 인재 발굴, 교육, 상업적 성공으로 완성되는 아티스트 개발력(?)이 확인된 만큼 한두 앨범이나 한두 아티스트의 실패와 무관한 안정된 라인업과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모바일, 3D, 아이패드, 갤럭시S 등의 네트워크와 디바이스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소비자에게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접점이 넓어짐을, 제작자에게는 콘텐츠 유통경로가 다양해짐을 의미한다.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개의 윈도우에 사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스화는 가속되고 있으며, 이는 원천 콘텐츠 가치를 증대시켜 주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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