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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2대1 경쟁률 뚫은 시민 아이디어 7건 발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262대1의 경쟁률을 돌파한 시민 아이디어 7건을 발표한다.


시는 10일 개최되는 제2회 '희망서울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맞아 접수된 2000여 건의 시민 아이디어 중 7건을 선정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10일 오후 4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는 7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과 관련 공무원이 짝을 이뤄 정책발표회 시간도 갖는다. 발표 후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TOP3 아이디어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난 4월부터 석달 간 온라인 시민 아이디어 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와 박원순 시장 트위터를 통해 접수됐다.

접수 아이디어 중 7건은 심사위원 격인 '좋은 정책 제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서울시 저상버스 휠체어 고정장치 개선(이혁재 씨-버스관리과), 지하주차장 기둥 도색으로 소화기 위치표시(곽현식 씨-소방방재본부), 주택가 전봇대 팝업(접이)형 분리수거함 설치(이정미 씨-자원순환과) 등이 포함됐다.


TOP3는 사전 실시된 명동 길거리 투표 10%와 온라인 투표 20%, 현장 전문평가단 점수 30%와 시민패널 점수 40%를 합산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TOP3 아이디어는 2012년 하반기 희망서울 창의상 부문 후보로 추천되고, 제안자에게는 100만원~3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이대현 서울시 미래창안담당관은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기까지 시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민 아이디어를 발전, 실행시키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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