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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우성3차 재건축 "대형사 1~12위 다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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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우성3차 재건축 "대형사 1~12위 다 몰렸다" 6일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3차아파트 20동 지하 강당에서 열린 서초우성3차 재건축 사업 현장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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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리나라 대형 건설사들 1위부터 12위까지는 다 참여했다. 입지가 좋아서 아무래도 다 몰린 것 같다."(서초우성3차 재건축조합 관계자)

강남역 근처 노른자위에 있어 주목을 받아온 서초우성3차아파트 현장설명회에 12개의 건설사들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6일 찾은 서초구 서초동 소재의 서초우성3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대상 현장설명회. 이날 오후 5시 서초우성3차 20동 지하 강당에서 열린 이곳에는 조합과 건설사 관계자들 40여명이 의자를 꽉 채운 상태였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조합의 입찰지침서 내용을 경청하고 있었다.

참여한 건설사는 총 12개사다. 인근 우성아파트 1,2차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꾸준한 관심을 보인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석했다. 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건설에서도 2~4명의 엔지니어, 정비사업팀 직원 등이 짝을 이뤄 현장설명회를 방문했다.


조합 관계자는 "서 있을 자리도 없고 준비한 입찰지침서도 다 동이 날 정도로 시공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에 시작한 현장설명회는 조합의 설명과 건설사들의 질문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업체 직원들은 저마다 사업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자이 브랜드 아파트도 있고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며 "삼성물산과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력 있는 조건을 내세워 수주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주로 고급 브랜드 타운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유력해 보이지만 다른 건설사들도 지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삼성물산과 GS건설에 비해 브랜드파워에서 떨어지는 면이 있긴 하지만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실익이 가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수주의 관건은 입찰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최저가 낙찰제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들 모두 브랜드 면에서 입증된 곳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조합원에게 얼마만큼 이익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자세한 시공사 선정 입찰지침이 공개됐다. 먼저 가장 이슈가 된 공사비 예정가격은 인근 우성2차 재건축사업 예정가격(평당 414만6000원)보다 낮은 평당 410만원으로 확정됐다. 철거비용을 포함한 가격으로 견본주택 등 부대비용인 제경비용은 별도다. 방식은 도급제로 결정됐다. 시공사 선정방법은 최다득표자로 총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공사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23일이다. 이후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을 거처 11월6일 시공사 선정 총회 소집 공고를 내고 같은 달 합동홍보설명회와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시공사 계약 체결은 12월 이후에 이뤄진다.


서초우성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만6527.10㎡에 지하2층, 지상33층으로 된 고층아파트 4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421가구가 지어질 계획이며 ▲144㎡형 1가구 ▲134㎡형 1가구 ▲121㎡형 1가구 ▲139㎡형 31가구 ▲125㎡형 31가구 ▲101㎡형 60가구 ▲83㎡형 211가구 ▲59㎡형 85가구(임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41가구 예정이다.


한편, 빠른 재건축 사업 진행에도 서초우성3차아파트의 거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매도 지난 6월이 마지막이다. 인근 W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서초우성3차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도 높지만 경기도 안 좋고 재건축으로 시세차익을 얻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거래도 잘 안 된다"면서 "차라리 같은 돈으로 새 아파트를 구입하는 게 낫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서초우성3차 재건축 "대형사 1~12위 다 몰렸다" 서초우성3차 신축아파트 조감도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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