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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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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안철수 긴급 기자회견…"새누리당, 불출마 종용"

[9월 6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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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이 6일 오후 3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안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선기획단 관계자로부터 대선에 불출마하라며, 출마시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금 변호사는 "대선 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이 전화해 '1999년 산업은행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과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음대출신 여성과 최근까지 사귄 것을 알고 있다. 대선에 출마하면 폭로하겠다'고 했다"며 폭로를 이어나갔다. 금 변호사는 "녹취록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법조인으로써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사실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측은 "금 변호사와 정 공보위원이 검사출신으로 친분이 있기 때문에 사적으로 나눈 대화다"라며 전화통화 사실은 시인했다. 전반적인 대선 판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이번 기자회견에 네티즌들은 "잘가라 새누리"(@bar**), "박정희식 협박"(@jsl**), "민주당 대선 경선 흥행에 치명타"(@tc_**)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미친 누진세?"…전기요금 조회 건수 폭증

[9월 6일]오늘의 SNS 핫이슈

8월분 전기요금 청구서가 각 가정에 배달되면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고객들의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홈페이지는 물론 고객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에는 "전기요금이 잘못 계산된 것 아니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는 18년 만에 찾아온 폭염 탓에 각 가정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유난히 많이 틀었고, 8월부터 가정용 전기요금이 평균 4.9% 인상되면서 평소보다 3~4배가량, 많게는 7~8배에 달하는 요금이 책정됐기 때문. 한전의 한 ARS 상담원은 "지난달 6일 전기요금 인상과 산정에 대해 안내를 했지만 막상 청구서를 든 시민들은 누진세 적용 규칙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납기마감일이 되지 않았지만 상세한 부과 내역을 묻는 전화가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트위터에는 "전기요금 저번달 5만5000원 나왔는데 이번달에 22만원. 미친 누진세다"(@ma_**), "전기요금조회 스마트폰 어플로 해보세요"(@new**), "이번 여름은 정말 너무 더워서 에어컨 켰는데 전기세 폭탄 맞을 것 같아요."(@sor**)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 "범인 눈 앞에서···" 만삭 성폭행 남편의 절규

[9월 6일]오늘의 SNS 핫이슈

집에서 3살배기 아들과 함께 낮잠을 자던 중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한 만삭 임신부의 남편이 아내를 지키지 못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20대 주부 A씨는 지난달 12일 집에서 낮잠을 자다 몰래 침입한 B(31)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임신 8개월째에 접어든 만삭의 몸이었고 옆에는 3살짜리 아들이 잠들어 있었다. 이튿날 자신의 집에서 붙잡힌 용의자 B씨는 A씨의 집에서 불과 50m 떨어진 곳에 사는 이웃이었으며 과거 성폭행으로 구속된 전과 6범이었다. A씨의 남편은 사건 4일 뒤인 지난달 16일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괴롭고 답답하다"는 심경글을 남겼다. 이어 20일과 21일에도 A씨의 남편은 "전해 듣기로는 가중처벌 돼도 형량이 5년"이라면서 "저희 가족의 아픔이 작은 시발점이 돼 더 이상 성폭력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법이 개정되길 바랍니다"라고 엄중처벌을 호소했다. 이같은 호소에 네티즌들은 "사형시키는 수밖에"(@kej**), "약자가 힘든 세상"(@est**), "형량이 5~10년도 안되는 나라에서 미친듯이 숨쉬고 있다"(@kim**)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수원, 만취 여대생 성폭행 사망…진실은?

[9월 6일]오늘의 SNS 핫이슈

20대 여대생이 아르바이트 하던 직장에서 함께 일하던 남성 2명과 술자리를 하고 성폭행을 당한 뒤 1주일 만에 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만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고모(27)씨와 신모(2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고씨 등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4시35분께 수원의 한 모텔에서 만취한 여대생 A(21)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와 고씨는 차례로 A씨를 성폭행 뒤 모텔을 빠져 나왔으며 이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오후 2시40분께 모텔을 다시 찾아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일 오후 6시30분께 숨졌으며 고씨 등은 사건 당일 병원으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하지만 국과수는 "물리적 충격 등 징후가 없고 질식 등 호흡기 계통에도 이상이 없어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냈고, 경찰은 A씨가 병원에서 치료받을 당시 채취했던 혈액과 소변 샘플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할말이 없네. 사형이 답이다"(@fro**), "그 순간 얼마나 무서웠을까"(@bli**), "거세하고 영원히 격리시켜야"(@kor**) 등의 공분을 쏟아내고 있다.


◆ 최시원 재산 공개, '재벌설' 돌더니…

[9월 6일]오늘의 SNS 핫이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25)의 재력이 폭로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이특, 신동, 은혁이 출연한 가운데 최시원 집안의 재산 규모가 밝혀졌다. 이날 이특이 "최시원 집안이 언론에 알려진 것에 몇 배 규모다"라고 말하자 멤버 은혁 역시 "보통은 (재산을) 부풀려 말하는데 시원이는 줄여 말한다. 최시원 아버지는 자동차 회사 B사보다 더 큰 S사로 옮기셨고 B사는 어머니가 맡아서 하신다"고 폭로한 것. 특히 이특은 "최시원이 압구정 쪽에 집이 있는데 한 채가 아니다"라면서 "약간 체인점 같다. 3개월 전 앞 동 인테리어 하느라 뒷동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 추가 폭로를 이어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최시원의 아버지는 최시원이 출연한 영화 개봉 당시 한 상영관의 전 시간대 전 좌석을 다 구매한 것으로도 밝혀져 놀라움을 배가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부자길래 저러는거야", "진짜 부자구만", "최시원은 부족이라는 게 부족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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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사 절반 '중복상장'…오너 지배력의 방패들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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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209:52
    150만원 '황제주'인데 아쉽네…'불닭 열풍' 삼양식품, 주주환원은 'D학점'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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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207:52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④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④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107:44
    ③'꼴찌' 사조대림…짠물배당에 3%룰도 '꼼수'
    ③'꼴찌' 사조대림…짠물배당에 3%룰도 '꼼수'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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