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SDI는 5일 독일 보쉬와 50대 5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SB리모티브의 보쉬측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SB리모티브는 삼성SDI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며 독자적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나선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 속도를 높이고 활발한 수주 활동 전개에 나설 계획"이라며 "보쉬와 합작법인 시절에 만든 배터리 셀은 보쉬측에 공급하며 향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기존 사업과 관련해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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