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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강지원 변호사가 4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강 변호사는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오후 2시에 동영상을 통해 대권 도전을 선언하겠다"며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해 대선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1976년 사법시험(18회)에 수석 합격한 뒤 2002년까지 검사로 재직했다. 1989년 서울보호관찰소장을 맡은 이후로는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왔다.
강 변호사의 대선출마는 3일 배우자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가시화됐다. 앞서 지난 28일 강 변호사의 한 측근은 "강 변호사가 대선출마 결심을 하고 많은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출마 시기는 아내의 국민권익위원장 사퇴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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