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다시 발견되는 北목함지뢰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다시 발견되는 北목함지뢰
AD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목함지뢰(사진)가 최근 다시 발견되기 시작했다. 군 당국은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지역에서 최근 떠내려온 목함지뢰 16발이 발견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총 16발 중 4발에는 지뢰가 들어 있었고 12발은 빈 상자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합동참모본부는 4일 임진강ㆍ한탄강 수계와 강화군 일대 등 지뢰유실 가능 지역에 대한 탐색 작전을 실시해 교동도(8발), 석모도(3발), 황산도(3발), 볼음도(1발),아차도(1발) 등 강화군 일대에서 북한 목함지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cm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 장치가 설치돼 있는 지뢰로,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한다. 살상 반경은 2m로 최근에는 나무 대신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것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은 "목함지뢰의 경우 물에 잘 뜨고 겉보기에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호기심에 건드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곧바로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당국은 지난 3년간 북한에서 떠내려온 230발의 목함지뢰를 수거했으며, 2010년에는 목함지뢰로 인해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시 발견되는 北목함지뢰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