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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교보문구, ‘책 읽는 성북’ 만들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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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교보문고와 '책 읽는 성북' 조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첫 결실로 교보문고가 성북구청에서 ‘우수도서 행복가격전’열기로

성북구-교보문구, ‘책 읽는 성북’ 만들기 협력 협약에 따라 교보문고와 성북구는 도서 전시회 및 판매행사, 저자와의 만남, 북페스티벌, 도서관 내 프로그램 등 독서문화진흥과 도서관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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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방자치단체와 대형서점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해 주목된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3일 성북구청 내 미래기획실에서 ‘책 읽는 성북’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 등 성북구 독서문화 진흥운동 ▲전시회, 도서판매행사, 저자와의 만남, 북페스티벌 ▲구립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서 관련 행사 수익금 기부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2년 ‘독서의 해’ 대표 프로그램인 ‘책 읽는 성북’ 프로젝트’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정도 교보문고 대표는 "풀뿌리 독서운동인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 운동에 공감을 표하고 독서의 해에 성북구와 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 따른 첫 결실로 교보문고가 주최하는 ‘우수도서 행복가격전’이 4일부터 14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구청 1층 입구에서 펼쳐진다.


기간 중 베스트셀러 아동 경제 인문 문학 예술 분야 210종의 도서가 신간은 10%, 구간은 20∼30% 할인 판매된다.


성북구 문화체육과(☎920-364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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