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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위 기업은 '시노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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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기업 강세 두드르져...500개 기업 매출액 GDP 95%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석유화공집단(시노펙)이 매출액을 기준으로 2년 연속 중국 최대 기업을 차지했다.


중국정부가 운영하는 국영매체인 중국망은 중국기업연합회(CEC)를 인용해 중국 500대 기업 가운데 시노펙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시노펙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5500억위안(약453조9000억)으로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약 2조3800억 위안)와 중국내 전력망 운영업체인 국가전망공사(약 1조6800억위안)을 제쳤다. 그 뒤를 중국공상은행, 건설은행, 차이나모바일, 중국농업은행 등이 이었다.

지난해 중국 500개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은 44조9000억으로, 2010년 매출액에 비해 23.63%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이익률은 4.7%로 2010년에 비해 1.07%포인트 떨어졌다.


이들 500개 기업의 매출액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95% 수준이었다.

이들 대기업 가운데 국유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500대 기업 중 국유기업은 310곳으로 매출 총액이 36조8000억위안에 달했다. 이에 반해 민간기업은 190곳으로 매출총액은 8조1400억위안 수준이었다. 민간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428억위안 수준인 반면 국영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187억위안으로 국영기업이 민간기업의 매출액에 비해 2.77배 정도 크게 나타났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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