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PCA생명이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무배당 PCA 퓨쳐액세스 변액연금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무)PCA 퓨쳐액세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사망보험금 및 연금액이 변동되며 채권과 장외파생상품의 차별화된 펀드운용방식이 큰 특징인 상품이다. 90% 이상의 순자산을 변동성이 적은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나머지는 KOSPI200지수(A형 펀드) 또는 KOSPI200+GOLD지수(B형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콜옵션에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장외 콜옵션을 매입하는 방법을 통해, 장기적으로 KOSPI200지수(A형 펀드) 또는 KOSPI200+GOLD지수(B형 펀드)에 40% 수준으로 투자한 것과 유사한 수익을 얻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펀드 운용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에는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모두를 최저 보증해줘 손실이 없도록 했다. 사망보험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에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PCA생명 CMO 박재중 전무는 "이 상품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수익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설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연금 수령 방식은 종신연금, 실적연금, 확정연금, 상속연금 등 네 가지 유형이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기간과 주기 등에 맞춰 받을 수 있다.
복수의 연금 선택으로 개개인의 재정상황과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연금 설계도 가능하다. 실적 연금을 선택한 경우에는 연금개시 이후에도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연금액이 늘어나 물가상승으로 인한 연금 수령액의 가치 하락을 보완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유지하면 보험차익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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