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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2AM 비 소녀시대 등 자치구 홍보대사 영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32초

강남구 지난해 비 소녀시대 이어 슈퍼주니어 싸이 등 홍보대사 위촉 ...송파구도 2AM, 중구 소녀시대 유나, 강북구 산악인 엄홍길 대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슈퍼주니어 2AM 싸이 비 소녀시대 등 한류 스타들이 서울시 자치구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중국 일본 등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지난해 비 소녀시대를 홍보대사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슈퍼주니어를 영입했다.

또 구는 ‘강남스타일’로 하루 아침에 세계적 스타가 된 싸이(본명 박재상)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하는 등 홍보대사를 통한 의료 등 관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는 지난해 가수 장나라와 비를, 올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4일 오후 2시 구청 큰 회의실에서 한류스타 ‘슈퍼주니어’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구는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한류스타 ‘슈퍼주니어’를 홍보대사로 임명, K-pop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강남구로 이어지는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미 인천공항 ·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돼 있는 전광판에 ‘슈퍼주니어’와 지난 3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가 강남을 홍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 이어 올 10월 개최 예정인 ‘한류페스티벌’ 성공을 위해 K-POP 열풍의 주역인 두 홍보대사를 전면에 투입함으로써 강남이 한류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국 등에서 영향력이 있는 슈퍼주니어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강남구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관광사업과 한류 마케팅 사업에 대해 외국인의 관심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남의 관광 자원과 한류를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구는 올 하반기 중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 유명 소속사들이 밀집한 청담동 일대에 ‘한류스타 거리’를 조성해 강남을 한류의 구심점으로 삼아‘한류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장원석 공보실장은 "이번 ‘슈퍼주니어’의 ‘강남구 홍보대사’ 위촉이 전 세계인들에게 강남구를 친근하고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송한류의 주역인 인기 아이돌 그룹 2AM 송파구 관광홍보대사 로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3월 잠실관광특구 지정과 2015년 123층 롯데월드 타워 준공 등 관광 산업의 일대 중흥기를 맞고 있는 송파구는 2AM의 관광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효율적인 지역 관광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AM은 지난해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는 한류의 선두주자.

올해 초에는 성공적인 일본 진출로 열도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2AM은 향후 1년간 각종 홍보물과 동영상을 통해 송파구의 얼굴로 활동하게 되며, 한성백제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에 참여해 송파를 알릴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도 소녀시대 멤버 중 윤아씨를 홍보대사로 지난해 영입해 명동 축제와 남산골축제에 간판스타로 내세웠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지역 특성을 감안, 산악인 엄홍길씨를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특히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엄홍길씨를 홍보대사로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의 예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엄홍길씨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토요 청소년 산악학교에 참석, 젊은이들에게 호연지기를 심어주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 자치구들이 유명 연예인과 산악인들을 홍보대사로 영입하는 것은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 유치 등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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