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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프리워크아웃 최저금리 7%까지 적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돈을 성실히 갚은 대출자에게 7.0%까지 금리를 내려주는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제도를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법원이나 신용회복위원회 기준에 따라 운용했지만 이번에는 은행 자체로 기준을 신설해 단기연체자는 물론 연체는 없지만 대출만기에 상환이나 만기 연장이 어려운 대출자도 프리워크아웃을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대출을 잘 갚으면 최초 이자율의 최대 절반이자, 금융권 프리워크아웃 금리 중 가장 낮은 7.0%까지 감면 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에 단기 연체대출금이 있는 고객이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최초 14.0% 금리에 최장 10년 분할상환대출로 전환받고, 대출을 잘 갚으면 반기마다 0.5%포인트씩 금리를 깎아줘 최초금리의 절반인 7.0%까지 금리가 떨어진다.

우리은행은 지금까지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 약 7700건의 사전채무조정 실적을 올렸다. 은행 관계자는 연체대출금 1천500억원과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가계여신 4조원 중 일부가 이번 프리워크아웃 확대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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