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은 29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미소금융재단에서 시행중인 각종 서민정책을 알렸다. 광장시장 내 위치한 반찬가게에서 이순우 은행장이 반찬을 구입하고 있다.(출처: 우리은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 은행장은 시장을 방문해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우리은행은 이순우 은행장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직접 방문해 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우리미소금융재단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상인을 격려하는 등 서민금융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서민금융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광장시장 상담행사'는 유럽의 재정위기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영세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미소금융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서민지원정책을 홍보하기위해 마련됐다.
광장시장에서 20년째 소규모 노점식당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미소금융재단에서의 지원을 받아 재기에 성공해 최근에 지하 월세방에서 영구 임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서민들에게는 은행 문턱이 높은데 전통시장의 영세상인들이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 개발과 한 푼이 아쉬운 이때 은행수수료와 대출 이자도 인하해 줬으면 좋겠다"는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우 행장은 "고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데에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잘 수렴해서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서민들이 보다 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월중에 우리은행 수도권 일부 영업점에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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