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해 510선을 넘보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4연승을 펼치면서 관련주가 반등했다.
31일 오전 10시42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2포인트(0.60%) 상승한 508.6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29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은 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충북지역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문재인 테마주가 강세다. 바른손이 2%대 상승하고 있고 유성티엔에스는 1%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35%), 컴퓨터서비스(1.84%), 금융(1.82%)이 상승하고 있고 제약(-0.80%), 통신장비(-0.09%)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0.91%), 파라다이스(4.13%), CJ오쇼핑(2.05%)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셀트리온(-1.46%), 서울반도체(-1.1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99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15개가 내림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