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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28일 중국의 왕치산(王岐山) 부총리를 만나 중국 내 삼성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사장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장원기 삼성 중국본사 사장 등 삼성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왕 부총리를 면담했다.
이들은 왕 부총리에게 삼성의 중국 내 금융 사업과 반도체 사업, LCD 사업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왕 부총리는 지난 6월 여수 엑스포를 방문해 삼성관을 찾는 등 삼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이재용 사장은 지난 6월에는 중국 내 권력서열 2인자인 리커창 부총리를 만나 중국내 사업 지원을 논의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시진핑 국가부주석을 만나는 등 대중국 관계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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