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건강관리 시범사업 선정인 금천 디지털산업단지 여성건강관리 사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산디지털단지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천 디지털산업단지 여성건강관리 사업'을 펼친다.
여성의 건강문제에 대한 서울시 건강불평등 해소 완화 전략에 근거, 금천구 전체 여성근로자의 50%이상이 밀집 돼 있는 가산디지털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가산디지털단지 여성의 주요 취업업종은 전자 섬유 콜센터 도소매 미용 숙박 건물 청소업으로 작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 과 뇌심혈관, 수면장애와 우울증의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천구는 여성근로자들의 작업 관련 질환을 감소시키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손을 잡고 연말까지 여성 근로자 건강네트워크 구축, 건강위험평가 및 출장건강검진 등을 펼쳐 '서울시 여성근로자 건강증진 사업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공모한 여성건강관리 시범사업 4개 분야 중 특화사업(여성건강관리 자유공모) 분야에 선정된 사업.
금천구 여성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 뿐 아니라 나아가 서울시 여성근로자 건강증진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천구보건소 보건의료과(☎ 2627-271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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