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반값도 비싸도, 반의 반값에 사겠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가 '반의 반값' 할인 혜택을 내세운 파격 할인 기획전 '쇼킹딜'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쇼킹딜은 매주 월~수요일 사흘간 6가지 유·무형의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코너다.
11번가는 소셜커머스 반값 할인에 익숙한 고객을 잡기 위해 '반의 반값' 기획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킹딜은 OK캐시백, 쿠폰 등 11번가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할인을 진행하는 코너로 단순 특가 중심으로 운영하는 소셜커머스보다 구매 혜택이 높다고 설명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쇼킹 딜은 가구, 패션, 놀이동산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최근 식수에 대한 걱정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크리스탈 생수(2L·12PET)은 5000개 한정으로 3900원에 내놨다. 한 병 당 가격은 325원.
신학기를 맞아 데코라인 메쉬백 요추플러스 의자는 60% 할인해 3만9900원에 1000개 한정 판매하고, 푸마 운동화는 3만9800원에 선보인다. 또 11만9800원 상당의 폴햄 기능성 아웃도어 점퍼는 78% 할인해 2만58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불황에 따라 특가 기획전 중심으로 소비자 유입과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픈마켓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가격은 물론 상품 경쟁력까지 갖춘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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