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 최대 광고제인 부산 국제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이 3개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
제일기획은 26일 2012 부산 국제광고제에서 모두 2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 에쓰오일(S-oil) 히어발룬 캠페인, 미네워터 더블바코드 캠페인 등 총 3작품을 출품해 그랑프리를 받았다.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그랑프리1, 금1, 은3, 동1, 크리스탈1)은 그랑프리를 비롯해 모두 7개의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회를 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네워터 더블바코드 캠페인(그랑프리1, 금1, 은1, 크리스탈1)은 모두 4개의 상을 받았다. 미네워터 더블바코드 캠페인은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미네워터 패키지에 기부용 바코드를 만들어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표시해주는 풍선을 활용해 기름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키자는 히어발룬(Here Balloon) 캠페인 그랑프리와 함께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칸 광고제 수상작인 이마트 서니쎄일 캠페인은 금상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상(금2,은3,크리스탈1)을 받았다.
올해 부산 국제광고제에는 57개국에서 총 1만431편이 출품됐다. 예심을 통해 1474편이 본선(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으며 제일기획은 103편이 본선에 올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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