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제일기획이 중국 광고회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제일기획 주식은 전일 대비 350원(1.90%)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돼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장 직후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인수 발표를 전후로 반등했다.
이날 제일기획은 중국 현지 광고회사인 브라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돼 상해와 홍콩에 기반을 둔 브라보는 포르쉐(자동차), 헤네시(주료), AIA생명(보험), 허치슨(이동통신), 미닛메이드(음료), 뉴발란스(스포츠화) 등의 광고를 맡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 1994년 베이징에 중국법인을 개설한 후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업체 인수는 2009년에 디지털 광고회사인 OTC에 이어 두 번째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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