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2012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5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과 청년 미취업자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2012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분기별 총 4단계로 나눠 실시하는데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구는 청년실업 완화를 위한 청년 맞춤형 사업에 12명, 일반공공근로사업에 93명 등 총 10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분야는 공공시설물 개보수 사업, 주정차 관리사업 등 2대 분야 총 47개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 또는 고정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인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실업급여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또는 정기 소득이 있는 자 등 정부 훈령·예규·지침 이상 규정에 의한 근로 무능력자는 참여가 배제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취업정보센터에서 구직등록을 한 후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희망사업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 참여자 선정을 위해 재산 및 연금 조회 등을 거쳐 선발기준표에 의거 점수를 산정한 후 희망사업에 배치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에 선정된 자는 오는 10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임금은 노동 강도 및 전문성 여부에 따라 3만7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교통비 3000원과 주·월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또 민간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1일 4시간 이상 근무 후 학원을 포함한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추후 민간취업에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구는 올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공공일자리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367명이 사업에 참여해 일자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기동 구청장은“구는 올해 82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 육성, 청년 창업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경제과(☎450-7056)나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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