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입자중 30% 넘어서..1억원 가입자는 감소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자동차보험 대물담보 가입액이 1억원에서 2억원 이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분석 결과 전국 1280만대 가입 차량 가운데 2억원이상 가입자는 2010회계연도 21.7%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30.2%로 8.5%p 늘었다. 1억원 가입자는 68.7%에서 62.5%로 줄었다.
특히 외제차는 2억원이상 가입자가 42.6%, 5억원이상 가입자도 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외제차 증가로 가입보장범위를 늘린데다 1억원과 2억원 가입액의 보험료 차이가 불과 1만원도 안돼 2억원 이상을 선택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자동차보험도 확대돼 가입차량 3대중 1대가 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업무, 영업용 등을 모두 포함한 자동차보험 가운데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온라인가입 비중은 25.1%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온라인보험 가입률이 45.3%로 가장 많았다. 40대 역시 가입차량 중 37.7%가 온라인보험을 선택했다.
차종별 보험가입비중을 보면 1600~2000cc급 차량이 30.4%로 가장 많았으며 1000~1600cc급 소형차가 24.7%로 그 뒤를 이었다.
외산차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0cc를 초과하는 대형이 3대중 2대(65.7%)로 대형차 비중이 높은 반면, 온라인가입율은 다른 그룹보다 다소 낮은 24.6%로 나타났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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