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8층 점행사장에서, 31일~9월 2일까지 3일간은 4층 행사장에서 '롯데 명품 모피 대전'을 진행한다.
여름은 모피 시장의 비수기이자 올해는 경제적인 불황으로 모피에 대한 수요가 많이 줄었다. 이러한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는 모피 브랜드와 함께 사활을 건 행사를 기획했다.
진도, 엘페, 우단, 국제 등 모피의 대표 브랜드가 총동원된 이번 행사의 물량은 50억원 규모로, 이제껏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한 모피 행사 중 사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롯데 강남점 단독 상품으로 진도 블랙그라마밍크 재킷이 180만원, 국제 베이지 밍크 재킷이 120만원이고, 초특가 상품으로 근화 폭스쉬어드 베스트가 180만원, 우단 밍크 재킷이 190만원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100만원대 모피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27일부터 9월 2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는 혼수ㆍ웨딩 모피 상담코너를 운영해 예비부부들의 혼수 고민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모피를 최신 스타일로 리모델링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리폼, 수선, 세탁이 가능한 모피나라를 30% 할인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모피의 판매뿐만 아니라 에프터 서비스까지 확실하게 책임져 더욱 알뜰한 쇼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별로 9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출시 예정인 신상품을 테마별로 전시, 고가 원피로 한정 수량 제작한 2000만~3000만원대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 500만~700만원대 인기상품 중심의 베스트라인, 특히 고객의 반응이 좋은 100만~300백만원대 초특가 상품으로 기획한 베네핏(Benefit)라인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최성헌 롯데백화점 강남점 점장은 "최근 모피 가격정찰제(그린프라이스) 제도로 인해 모피의 가격이 전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며, "패션의 일부로 자리잡은 모피를 이번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준비한 합리적인 행사를 통해 마련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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