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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등산, 트레킹을 대학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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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강원대 '마더스틱 워킹', '윤치술의 해피트레킹' 2학기 강좌로 개설

스틱, 등산, 트레킹을 대학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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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우리나라 국민들 중 한달에 한 번 이상 산을 찾는 사람이 2000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산행길이 모두에게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쉽게 걷기, 스틱 사용법, 배낭 메기 등 산행의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건강을 위해 산을 찾지만 오히려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쉽다.

이왕 산행이나 트레킹을 즐길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하는게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선 처음으로 등산과 산행의 필수품인 스틱, 트레킹 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대학강좌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2학기 학부생을 대상으로 교양과목 16주, 2학점 짜리 강좌를 선택했다.


강좌명은 '마더스틱 워킹' 이다. 마더스틱은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장이 개발한 스틱 사용법이다.


'마더스틱'은 올바른 스틱 사용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행복한 산길걷기를 통해 어머니의 품속으로 들어가는 듯 편안하고 여유 있는 산행을 즐긴다는 뜻이다.


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글로벌 평생교육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윤치술의 해피트레킹' 12주 일반교양과정 강좌도 개설했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등산과 트레킹에 대한 기본 상식을 교육한다.


이 강좌는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15주 일반 교양과정도 진행된다. 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다.


강사로 나서는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대한민국의 2천만 산행인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등산, 트레킹교육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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