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이 지난 달 이란산 원유 수입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21일 중국 세관 당국의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이란산 원유수입은 193만t(하루 45만4500배럴)로, 6월에 비해 28 %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감소했다.
6월 수입량은 하루 약 63만2618배럴이었다. 이란의 7월 원유수출이 하루에 110만 배럴이었던 만큼 중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의 약 41 %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인 페트로 로지스틱스는 7월중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에 대한 중국 입고 기준으로 하루에 59만 배럴로 예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7월 동안의 수입은 하루 43만3450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계약조건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에서 1·4분기에 수입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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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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