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피해 사례 및 대출 업무 지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8일 중소도시로는 최초로 충남 천안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감원 임원을 비롯해 천안시장, 농협은행 천안시 지부장 등이 참석하며 농협은행,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금융강연을 들으면서 순번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상담창구로 가서 상담을 받게 된다.
금감원은 일대일 개별상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농협은행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상담부스를 개설하는데, 현장에서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및 신고도 접수받을 방침이다.
대출업무도 진행한다. 농협은행 및 한국이지론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데, 승인받을 경우 통상 금리보다 0.5%p 낮은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금감원, 농협은행, 천안시 및 한국이지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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