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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지세’엔 보수적인 투자가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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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다운 전략 DLS’·토지주택채권 장기물·부동산 간접투자

‘혼돈지세’엔 보수적인 투자가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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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터져 나오는 매일 매일의 뉴스에 일희일비하는 금융시장은 더 이상 기존 투자전략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당분간 큰 틀에서 시장의 방향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에 임해야 한다.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미국중앙은행(FRB)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통화정책을 활용한 경기부양 가능성과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미 단행되고 있는 글로벌 금리인하 움직임과 더불어 FRB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QE3)과 ECB의 추가 장기저리대출 프로그램(LTRO)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시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혼돈지세(混沌之世)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유럽과 미국에서 전해지는 개별뉴스에 일희일비하는 금융시장을 매일 체크하다 보면 기존의 투자전략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이미 만연돼 더 이상 변수도 아닌 유로존 재정위기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개별투자자의 투자성향을 바탕으로 한 투자전략보다는 큰 틀에서 시장의 방향성을 염두에 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유럽 주요 중앙은행들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정책이 과연 효과적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 이유는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이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ECB가 2차 LTRO를 본격 시행한 올해 2월 이후 유럽 은행들의 기업대출 증가율은 상반기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은행들이 ECB에 예치한 예금규모는 오히려 4000억 유로 내외로 증가했다.(표1 참조)

‘혼돈지세’엔 보수적인 투자가 바람직


ECB의 2차 LTRO 규모가 5000억 유로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결국 유럽은행들이 ECB로부터 차입한 장기저리 자금의 상당부분을 다시 ECB에 예치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실물경기가 극도로 부진한 상황에서 은행들이 대출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조치가 있더라도 결국은 일시적 효과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가능한 근거다.


결국 향후 투자전략은 상당기간의 경기부진, 시장유동성 확대에 따라 글로벌 자금의 유입이 예상되는 일부 자산 섹터의 가격상승 가능성과 매우 낮은 수준의 시장금리수준 등을 염두에 두고 구성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투자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보수적인 전략에 임해야 한다. 이러한 전망을 근거로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틈새 투자 아이템을 살펴봤다.


월 지급 스탭다운 전략 DLS
스탭다운 전략은 기본적으로 가격상승이 아닌 가격의 대폭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예측에 베팅하는 전략이다. 최근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스탭다운 전략을 적용한 ELS들이 시장에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필자는 기초자산으로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보다 귀금속(금 또는 은)을 활용한 ‘스탭다운 전략 DLS’를 추천한다. 이유는 예를 들어 금과 은의 경우 향후 경기상황과 관계없이 가격의 대폭하락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경기회복 또는 글로벌 신용위기 고조시에는 각각 인플레이션 헷징과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가격 급등 가능성이 높은 반면, 최근과 같은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가격 급락이 아닌 박스권 하락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시초가 대비 8월 중순까지 금과 은의 가격변화는 각각 0.25%와 5.8%에 불과하다. 만기 시 금·은 가격이 시초가 대비 45~50% 대폭 하락할 경우 손실발생도 가능하지만 현재 가격수준에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월 지급 구조로 설계하면 월 0.8~1.0% 수준의 높은 이자지급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라 하겠다.


토지주택채권 장기물에 투자
최근 세법개정안이 예고되면서 고액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국고채나 물가연동국채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일반투자자들의 경우엔 토지주택채권(AAA) 장기물이 눈여겨 볼만한 투자대상이다. 이유는 우선 동일기간 국고채에 비해 0.3~0.5% 투자수익률이 높은데다 종목에 따라 월 지급 구조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LH공사의 경영실적이나 부채비율 등에 대한 우려의 시선들이 있지만 안정적인 지분구조(정부 86%, 정책금융공사 14% 보유)에 사업 손실보전을 위한 법적 근거(한국토지주택공사법 제11조)등을 감안하면 투자안정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내년 1사 분기까지 적어도 1~2차례 추가 정책금리인하가 예상돼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는 투자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증권사 창구를 통해 개인들의 소액거래도 가능한 만큼 연 5% 내외 안정적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


부동산 간접투자를 노려라
최근 부동산 시장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고 당분간 경기부진과 맞물려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와중에도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나 부동산펀드로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미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통해 임대주택활성화를 위한 리츠나 펀드 지원을 확대키로 한 만큼 이와 관련된 상품들도 유망하다. 하지만 최근엔 SOC 투자나 기업들이 보유한 자산의 유동화에 투자하는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런 상품들에 대한 투자 시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는 적정수익률 제고가 가능한 마스터리스 계약(책임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적정수익률의 마스터 리스 계약이 체결돼 있는 대상물건이라면 투자 후 안정적인 현금창출이 가능하므로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
단, 투자기간이 비교적 긴 편이므로 여유자금 위주로 투자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혼돈지세’엔 보수적인 투자가 바람직

최형록 | SK증권 도곡PIB센터장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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