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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브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14호 홈런으로 최근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는 대형아치였다. 팀이 1-8로 뒤진 8회 2사 1, 2루서 상대 구원투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의 직구를 공략해 쓰리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시즌 14호 홈런. 그 사이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47점과 70점으로 늘어났다. 전날까지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에 머물렀던 부진도 함께 씻겨 내려갔다. 앞선 타석에서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8푼4리(436타수124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의 3타점 활약에도 불구, 클리블랜드는 4-8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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