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무역협회 산하 자유무역협정(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FTA활용지원시스템'을 16일부터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FTA 활용정보를 찾거나 상담을 원하는 기업들이 기존 콜센터(1566-5114)나 포털(okfta.or.kr)뿐만 아니라 모바일앱(Smart KITA)과 트위터(twitter.com/kitafta)·페이스북(facebook.com/kita.fta.7)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접수된 FTA 활용 애로사항은 관세사 등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전문인력들이 실시간으로 검토하고 처리 결과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SMS)로 기업에 전달한다.
FTA 활용 지원기관에 접수된 애로사항이나 상담 이력을 통합해 관리하는 '이력통합관리시스템'도 새로 도입됐다. 기존에 각 지원기관별로 개별 관리되던 FTA 활용 상담 이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지원기관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까지 FTA무역종합지원센터와 관세청·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및 16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에서 시행한 총 5614건의 FTA 활용 지원상담 내용이 이 시스템에 통합되고 향후 진행되는 사업의 이력 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홍사교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실장은 "모바일웹과 앱·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지원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FTA 활용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지원기관별로 별도 관리되던 상담이력이 통합되면 FTA 활용 지원의 효율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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