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그룹은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두산 영어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3일부터 한달간 경남 창원 연수원에서 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매회 2박3일씩 9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총 1030명이 참가했다. 자녀 12명당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 교사 1명을 배치하고 캠프파이어·래트팅 등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도 두산중공업은 해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의 자녀들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임직원 자녀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 주니어 글로벌 아카데미'를 열기도 했다.
두산엔진도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레이크힐스호텔에서 이달 13~15일 2박3일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직원 자녀 82명을 대상으로 '2012 주니어 영어캠프'를 열였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는 물론 해외 직원 자녀를 위해 개최하는 영어캠프는 회사의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영어캠프를 통해 자녀들이 재미있고 알찬 시간을 보내면서 글로벌 두산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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