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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파미셀, 상반기 매출액 50.2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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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미셀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 50억2000만원, 영업손실 6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1%, 영업손실은 21.7% 증가한 수치다.


줄기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배양액화장품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던 것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주력품목 중 하나인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두 자리 수로 늘어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티셀그램은 세계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로 지난해까지 이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3%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14.9%를 차지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HSBC는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 "파미셀은 이미 수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하티셀그램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돼 내년부터는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이 줄기세포치료제 부문 매출은 2014년까지 연 평균 50% 이상씩 성장해 375억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김현수 대표는 "최근 줄기세포치료의 성공적인 사례들이 언론을 통해 다수 노출됨에 따라 줄기세포치료제는 현실적인 치료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며 "이런 흐름에 따라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미셀은 지난달 간부전 줄기세포치료제인 '리버셀그램'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청에 제출한 바 있다.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되면 곧바로 임상 2상에 돌입하게 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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