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제목 이유, "오빠 소리가 그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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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강남스타일'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싸이(35)가 곡 이름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싸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타이틀곡 제목을 '강남스타일'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싸이는 "오빠 소리가 듣고 싶었다"라면서 "기혼자로 산 지 6년째다. 오빠 소리가 그립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MC 이경규는 매우 공감하는 표정으로 "내가 그 마음 알아요. 내가 강남 아저씨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이날 싸이는 대마초 사건, 두 번의 군 입대, 결혼스토리 등 그간의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싸이의 솔직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랬었군"(@sej**), "싸이님의 힐링캠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keu**), "싸이 웃겨 죽는 줄 알았다"(@com**)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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